주식회사 파괴연구소

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아이돌 ASMR 예능 ‘아빠 안 잔다’에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시원, 려욱이 출연한다.

‘아빠 안 잔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파괴연구소(대표 장자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태민, NCT, 여자친구, EXO 카이, 청하 등이 잇따라 출연한 아이돌 전문 ASMR 웹예능이다. 잠자고 있는 아빠 몰래 조용히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긴장감 있는 연출과 아이돌이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는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슈퍼주니어 시원이 ‘이경영 성대모사’를 하는 장면이 선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배우 이경영 특유의 표정과 목소리를 따라하며 “진행시켜”를 연신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오는 18일 밤 공개되는 본편에서는 개그욕심이 폭발해 서로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정규 10집의 앨범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를 ASMR 버전으로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

파괴연구소 관계자는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이번 편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매력과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특별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빠 안 잔다’를 제작하고 있는 파괴연구소는 뉴미디어 플랫폼 피키캐스트 출신 구성원들이 설립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다. 설립 1년 차에 카카오페이지(現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자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구독자 6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